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이후 실제 학생들의 영어 학습량은 많이 줄었고, 영어 학습에서 절약되는 시간을 다른 과목에 좀 더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23학년도 수능 영어는 불영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실제 채점 결과도 1등급을 맞은 학생들의 비율은 늘었지만, 그 아래 등급 학생들의 점수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killer 문항은 줄었지만 준killer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할 수있다. 오늘은 쉽게 출제되는 만큼 다 맞추는 학생들이 많은,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집중해서,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 되는 듣기 영역 준비하는 법에 대한 조정식 선생님의 강의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쉬운 파트이므로 반드시 다 맞도록 하자.
수능영어에서 듣기 영역의 배점은 35점이다.
영어 실력이 좀 되는 학생이 다 맞추지 못한다면 영어학원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이비인후과를 찾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듣기 영역은 쉽게 출제되는 편이다.
실제 전국 60% 이상의 학생들이 듣기 영역만큼은 만점이 나온다.
많이 쉽게 출제되다 보니, 독해파트에서 더 많은 시간확보를 위해 듣기 문제를 풀면서 독해파트도 같이 푸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나의 듣기 실력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는 학생들은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되는 방법이다.
듣기 문제를 풀 때는 듣기 문제에만 절대적으로 집중해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도록, 절대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겠다.
2.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하기
쉽게 출제된다고 무조건 만만히 볼 것만은 아니다.
언어에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영역은 분명 같은 언어이지만 염연히 다른 파트이다.
각 파트별로 꾸준히 훈련하지 않고 여러 달 손을 놓아 버리면 쉽게 출제되는 듣기 영역도 막상 잘 안 들릴 수가 있다.
영어권 국가에서 살고 있거나 국제고를 다니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외국어 공부에 완성이라는 개념은 있을 수 없다.
실제 영어유치원을 졸업했고 상당기간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어 영어과목만큼은 무조건 만점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학과 다른 탐구영역에만 올인했던 학생이 고3 모의고사에서 영어가 2등급으로 떨어져 고민이라는 예를 들어주셨다.
자신 있는 파트라도 적은 시간이라도 꼭 안배해서 꾸준히 감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화된 수능 영어의 출제 패턴과 수능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다음의 글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2023.07.04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 수능 영어 정복하기
2023.05.23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티디 조정식 강사, 영어 등급별 대비법
2023.05.10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 스터디 조정식 강사, 영어 1등급의 비결
2023.05.04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 수능 영어 문법은 버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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