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 일타 강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의 수능 영어의 출제 경향 변화와 정복 비법, 초등학생일 때부터 영어의 친숙해지는 법에 대한 강의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강의 요약
- 수학과 더불어 수능 준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영어과목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입시계에 큰 변동이 있었다.
- 85점에서 90점 정도만 맞아도 충분히 1등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학교까지 수능영어를 완성해 놓고, 다른 과목에 올인 하자는 전략이다.
- 그러나 영어는 교과목이기 이전에 언어이다.
- 그 특수성상 완성과 마무리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으며, 꾸준히 읽고 듣고 말하고 쓰지 않으면 급격한 속도로 잊어버리게 된다
- 또한 입시제도는 언제든지 다시 바뀔 수 있음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 영어 과목이 상대평가로 바뀌고 거의 모든 대학에서 반영 비율이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영어 실력도 낮아졌다.
- 원서로 강의를 진행해야 하는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제대로 읽지도 못 해, 조교에게 따로 영어 원서 티칭을 가르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 언제든지 다시 상대평가로 전환되고 비중이 높아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수능 영어 출제의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 가장 큰 변화는 ebs와의 연계율이 낮았졌다는 것인데, 낮아진 것이 아니라 사실상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 문법을 위한 문법 문제는 더 이상 출제되지 않는다. 구문을 이해하기 위한 문법 수준 정도면 충분하다.
- 한글로 해석을 해도 무슨 뜻인지 난해한 영어단어의 출제 비중이 낮아졌다.
- 무조건 어려운 단어가 나온다기 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단어이지만 문장 속에서 다양한 뜻으로 쓰이는 경우를 물어보는 것이다.
- 따라서 스스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영어단어와 한글뜻을 정리해서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는 고득점이 어렵다.
- 문장 속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단어들의 쓰임을 공략해야만 고득점이 가능하다.
- 수능 영어는 3교시에 치뤄지기 때문에 점심식사 후 졸릴 수도 있고 체력적으로 지치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 평소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공간에서 독해를 해보는 것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 예를 들어 지하철안에서라던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한글책을 읽어주는 어린이 도서관 같은 곳에서 독해를 해보는 것이다.
- 영어에서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영어 실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 결국 언어적 감각이 뒷바침이 되주어야 하는데, 이것은 어릴 적부터 꾸준한 독서 습관으로 길러지는 것이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영어도 잘 한다. 한글 어휘의 대부분은 한자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어릴 적부터 한자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2. 초등부터 영어 준비하기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부터 영어가 정식교과로 들어간다.
하지만 3학년이 되어 영어를 처음 시키기 시작하는 가정은 잘 없으리라 생각된다.
수많은 영어학원과 과외, 심지어 원어민 선생님과만 생활하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수학은 특별히 수학 영재가 아닌 이상 선행이 불가능한 과목이지만 영어는 얼마든지 아이의 나이에 맞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이 읽어주고 많이 들려주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스며들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굳이 공부라는 딱딱한 형식을 택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관심있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굳이 유창하게 잘 하지 않더라도 위축되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영어로 말하고 표현하며 놀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변화된 수능 영어의 출제 패턴과 수능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다음의 글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2023.05.23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티디 조정식 강사, 영어 등급별 대비법
2023.05.11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 스터디 조정식 강사, 수능 영어 듣기파트 정복하기
2023.05.10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 스터디 조정식 강사, 영어 1등급의 비결
2023.05.04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 수능 영어 문법은 버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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