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 고등학생을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문법을 아주 어려운 부분까지 공부해야만 했었다.
실제 수업도 문법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시험에서도 많은 문항이 출제되었으므로 영어와 문법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래야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잘 맞추지 못 하는 1,2,3,4,5 형식 분류는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에 만들어진 문법이며, 이것을 공부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라는 사실이다.
지금의 수능에서는 문법 문제는 1~2문제 밖에 출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1~2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문법의 양은 너무 방대하고 어렵다.
차라리 과감히 버리고 다른 분야에 올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그러나 내신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 내신에서는 훨씬 많은 배점의 문법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완전히 문법을 배제시킬 수도 없고 어느 정도 선까지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어지는데 그 어느 정도 선이란 어느 정도까지인지가 가장 관건일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I saw you standing there.
이 문장은 5형식 문장으로 see라는 지각동사가 쓰였으므로 목적보어 자리에 ~ing가 왔다.
굳이 이 문장이 5형식인지 구별 못 해도 괞찮다. 지각동사라는 낯선 문법용어를 몰라도 괞찮다.
그렇지만 기본 문법 용어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
품사의 구분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등), 문장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등) 정도는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말 문장을 예로 들어 보자.
A: 나는 스파게티 먹을꺼야.
B: 그럼 나도 설렁탕 먹어야지.
이 대화에서 틀린 부분은? 당연히 답은 "나도"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한글을 평소에 문법적으로 분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쓰고 있고 어떤 경우가 맞는지 틀리는지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모국어이기 때문이다. 많이 읽고 듣고 쓰기 때문이다.
평소 영어로 책을 많이 읽었거나 들어본 학생이라면
stand 다음에 ~ing가 붙어서 쓰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문법적으로 따지지 않아도 맞는 문장이라는 것을 쉽게 구별해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두말할 나위없이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문법 문제를 맞추기 위한 문법보다는 잘 읽고 잘 파악하기 위한 구문해석능력만 갖추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변화된 수능 영어의 출제 패턴과 수능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다음의 글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2023.07.04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터디 조정식 선생님, 수능 영어 정복하기
2023.05.23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스티디 조정식 강사, 영어 등급별 대비법
2023.05.11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 스터디 조정식 강사, 수능 영어 듣기 파트 정복하기
2023.05.10 - [수능, 입시, 진로 문제] - 메가 스터디 조정식 강사, 영어 1등급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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