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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의 뜻은 무엇인가요? 2025년 복날 궁금증 총정리

by 엄마표성장연구소 2025. 7. 29.

더워도 너무 덥죠? 올해도 초복, 중복, 말복을 다 지나도 한 참까지는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을 듯합니다. 오늘은 삼복에 대한 모든 궁금증, QnA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복날 대표적인 보양식들

Q1.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의 날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A. 삼복은 음력과 절기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여름철의 세 절기입니다.
각각의 날짜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정해집니다:

  • 초복(初伏): 하지(夏至)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
  • 중복(中伏): 초복 이후 열 번째 경일
  • 말복(末伏): 입추(立秋) 이후 첫 번째 경일

여기서 경일(庚日)이란, 천간(十干)의 ‘경(庚)’에 해당하는 날로, 10일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주기입니다.
즉, 삼복은 해마다 달라지며, 음력과 양력을 조합해 정해지는 대표적인 절기성 날짜입니다.

Q2. 2025년의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인가요?

 

A. 2025년 삼복(三伏)의 날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초복: 7월 20일 (일요일)
  • 중복: 7월 30일 (수요일)
  • 말복: 8월 9일 (토요일)

Q3. 복날은 며칠 간격인가요?

 

A. 복날(초복, 중복, 말복)의 간격은 고정되어 있지 않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패턴을 따릅니다:

✅ 기본 원칙

  • 초복 → 중복: 약 10일 간격
  • 중복 → 말복: 약 10~20일 간격

이는 모두 **음력의 간지(천간 중 경일)**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 예시로 보는 복날 간격 (2025년 기준)

복날 날짜 간격

 

초복 7월 20일
중복 7월 30일 초복 이후 10일
말복 8월 9일 중복 이후 10일
 

👉 하지만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이상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말복이 더 늦게 오면서 무더위도 길게 이어지는 해가 됩니다.

Q4. 삼복의 "복"자는 어떤 한자이며, 무슨 뜻인가요?

 

A. 삼복에서 쓰이는 **‘복(伏)’ 자(엎드릴 복)**는 한자로 **“엎드릴 복(伏)”**을 씁니다.
이 한자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몸을 낮추고 엎드리다’, 혹은
  • ‘더위에 지쳐 기운을 펼치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상태’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의미하는데, 이때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더위에 지쳐 몸을 낮추고 조용히 엎드린다는 데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즉, ‘복’은 단순히 시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혹서에 지친 생명들의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기도 합니다.

Q5. 복날에 보신탕을 먹는 것은 어떤 유래에서 비롯됐나요?

 

A. 복날에 보신탕을 먹는 풍습은 더위로 약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전통적인 보양 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보신탕을 복날에 먹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와 배경이 있습니다:

1. 더위 속 기력 보충의 필요성

  • 삼복더위는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예로부터 더위로 인해 기운이 약해지고 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을 열로 다스린다(以熱治熱)**는 원리로 뜨거운 탕 음식을 먹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2. 단백질과 영양 보충의 실용적 이유

  • 예전에는 고기를 자주 먹기 어려웠기 때문에, 복날을 기력 회복을 위한 특별한 날로 삼아 영양가 높은 음식을 챙겨 먹었습니다.
  • 개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몸을 덥게 한다고 여겨져 보신탕으로 조리해 먹었습니다.

3. 조선 시대 유래

  •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나 허준의 의서(동의보감) 등에서도 복날 보양식의 필요성이 언급되었으며, 실제로 복날에 개장국을 먹는 기록도 나타납니다.
  • 특히 농경 사회였던 당시, 장시간 야외 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복날 음식은 중요한 연례행사처럼 여겨졌습니다.

Q6 원래는 복날에 보신탕을 먹었는데, 요즘은 삼계탕이나 낙지탕, 장어탕을 먹는 것으로 바뀌었나요?

 

A. 네, 맞습니다.
예전에는 복날 음식으로 보신탕을 즐겨 먹는 전통이 있었지만, 현대에는 삼계탕, 장어탕, 낙지요리, 오리백숙 등 다른 보양식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물 보호 인식 변화
    • 개를 반려동물로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고기 소비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커졌습니다.
    •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보신탕에 대한 거부감이 뚜렷해졌습니다.
  2. 법적·제도적 환경 변화
    • 일부 지자체에서는 개고기 판매나 도축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3. 건강과 이미지 중심의 식문화 변화
    • 현대인은 깨끗하고 익숙한 이미지의 보양식을 선호합니다.
    • 그래서 삼계탕(닭), 장어탕, 낙지볶음 등 고단백·고영양 식품이 대중적인 복날 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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