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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뮤 옷 구매 후기

by 라일락꽃잎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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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의 후발 주자 테뮤는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핀둬둬의 자회사로 무서운 추세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은 물론이고, 각종 할인과 쿠폰 발행으로 적자를 감수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쉐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는 테뮤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구매도 해 보고 반품도 해 보면서,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자주 사용하고 있는 편인데, 오늘은 개학 전 구매해서 현재 잘 입히고 있는 아이 옷의 구매 후기를 올려보았다.

 

1. 구매한 아이 옷

테뮤에서 구입한 드레스 세트

 

머리띠와 가방까지 4종 세트로 구성된 이 원피스 정말 괜찮은 듯하다. 학교 갈 때 입히기에는 너무 화려한 편이라, 결혼식 갈 때 입히려고 구매한 것인데 가족 외출이나 친구집에 놀러 갈 때도 잘 입게 된다. 사진보다 훨씬 풍성하고 입었을 때 샤랄라한 느낌이라 아이가 굉장히 좋아한다. 막 고급스러운 재질까지는 아니지만 결코 싸구려 느낌도 아니어서, 2만 원 남짓으로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가성비 짱인 듯하다. 

테뮤에서 구입한 투피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입혀놓으면 실물이 훨씬 더 예쁜 투피스다. 원피스는 민소매이므로 하얀 블라우스와 매치해서 입히면 아주 얇지는 않은 재질이라 일교차가 큰 3월에 입히기에 적합하다. 검은색과 분홍색,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판매량은 검은색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지만 워낙 핑크 공주라 분홍색으로 구매했다. 좀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스타킹 안 시키고 속바지에 긴 양말과 매치하면 될 듯하다.

테뮤에서 구입한 원피스테뮤에서 구입한 드레스 원피스

 

색깔만 다르고 디자인이나 소재가 많이 비슷한 두 가지 원피스다. 입혀보면 핏도 예쁘고 얼굴색이 환하게 보여 대만족중인 원피스들이다. 몇 번 입히니 살짝 피는 듯한 느낌이 있는 것은 아쉽지만 니트류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테뮤에서 구입한 간절기 세트

 

이 코트 강추하고 싶다. 다른 옷들은 모두 130 사이즈로 2학년인 딸아이가 입으면 살짝 낙낙하게 잘 맞는데, 이 코트는 후기를 읽어보면 작게 나왔다는 평이 많아서 140으로 구매했다. 원래 소매길이도 약간 짧고 타이트하게 입힐 때 핏이 예쁘게 디자인된 제품인 듯하다. 한 겨울 두꺼운 코드는 부담스럽고, 그래도 아직 아침에는 쌀쌀한 초봄에 입히기 딱 좋아 본전 뽑고도 남은 듯하다. 무난한 디자인과 색상이라 어떠한 옷과 입어도 잘 어울린다.

테뮤에서 구입한 드레스 레이스 양말

 

흰색은 세탁 중이라 5가지만 촬영한 레이스 양말 5개. 여자 아이들 레이스 양말이 은근 비싸고 올이 풀어질 때도 많은데 가격이 너무 착하고 품질도 괜찮은 것 같다.

 

2. 테뮤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

 
위에 올린 사진상의 옷들의 가격을 개별적으로 말하기는 애매하다. 워낙 할인, 크레딧 등이 많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일단 사이트상의 사진으로 괜찮아 보이더라도 너무 저렴한 옷을 구매하지는 마시길 권한다. 나도 만원 이하대의 옷은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 모두 반품했다.
조금 두께가 있는 옷이라면 20,000원 전후, 얇은 옷이라면 15,000원 전후의 옷을 주로 구입했다. 이미 할인이 많이 되어있는 제품이고 이 정도면 꽤 착한 금액이지만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여러 가지 할인과 쿠폰 찬스를 잘 이용해야 한다. 물론 대부분 대량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상술이기는 하다.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지인들에게 부탁해 가입을 유도해서 많은 크레딧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용하지 마시길... 잘 알지도 못하는 중국 쇼핑몰 가입해 달라는데 기분 좋을 사람은 아무리 친해도 잘 없을 것이다. 
룰렛을 돌리기도 하고, 물고기에게 밥을 주는 오락도 있고... 크레딧을 얻는 방법도 자주자주 변한다. 나는 필요한 항목들을 평소에 잘 생각해 두었다가 한 번에 십 만 원에서 이십 만 원씩 구매를 한다.
옷만 사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십 만 원이면 단순계산으로는 4~5벌 정도밖에 구매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렇게 대박 저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쿠폰이나 크레딧을 잘 이용해서 한 번에 여러 가지를 구매하면 한 벌 당 만원 정도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계절이 바뀔 때 위 사진의 옷들과 내 옷 포함 15벌을 구매했는데 이십 만 원 정도가 들었다. 세상 모든 제품들은 사기가 아닌 이상, 질이 좋은 제품은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금방금방 자라니 어차피 딱 한 철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집에서 편하게 입을 실내복까지 고가의 옷을 구매할 필요는 없으니 다가올 여름철에도 테뮤를 이용할 계획이다. 마음에 안 들면 무료반품도 재깎재깍 잘 해주니 마음의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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