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일기33 학부모 총회 꼭 가야 하나요? 4월이 되면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의 시간도 있을 것이고, 학부모 참관수업도 실시된다. 그전에 올해 학교 전체를 이끌어갈 총학생회장단을 뽑는 선거가 있을 텐데, 주로 5, 6학년 학부모 중에 선출되고, 단일 후보인 경우가 많아 투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별 반대가 없으면 그대로 통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별 이해관계는 없는 저학년 학부모님, 특히 1학년 어머니들은 꼭 참석을 해야 하는지 망설이게 된다. 나도 작년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아서 고심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학부모 총회, 꼭 가야 하는 걸까? 1. 우리 집의 경제력을 보여주려면 명품백쯤은 들고 가야? 친한 엄마가 나도 당연히 갈 거라고 생각했는지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와서 처음에는 거길 왜 가야 하는 거야?라고 말하고 끊었다. 근데 어? 나만.. 2024. 3. 11. 초등학교 2학년 학습 계획표, 방과 후 교실, 학원 월요일부터 시작되었던 2학년 1학기의 첫 일주일... "이제 제일 어린 학년은 아니구나"라는 묘한 설렘과 "새 학년, 새 반에서 그런대로 잘 적응하고 있구나"라는 안도감이 교차한 한 주였다. 1학년때는 학교라는 새 울타리에 잘 적응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었다. 하지만 영어 교과가 시작되고, 수학이 제법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3학년을 미리 염두에 두고, 2학년 때는 학습적인 면에 좀 더 신경을 쓸 계획을 세웠다. 중요한 것은 전체 학년의 큰 틀을 먼저 세우고, 학년에 맞게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1학년 때도 그런대로 성실하게 해 왔기 때문에 갑자기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별로 없다. 무슨 공부를 얼마나, 어떻게 시키고 있는지는 집집마다 정말 다양할 것 같은데, 예체능 과목 .. 2024. 3. 8. 다른 아이와 비교는 금물/ 가장 조심해야 할 옆집 엄마/ 지나친 사교육과 선행/ 엄마표 초등 교육 어제는 이제 2학년이 된 딸아이의 삼일째 날이었다. 담임선생님도 좋으시고, 새 친구들과도 조금씩 가까워져 가며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하다. 아이는 잘하고 있는데, 3일 만에 나는 완전히 뻗어 버렸다. 이유는 엄마들과의 만남과 대화가 나를 너무 지치게 했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꼭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나 혼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했을 때 친한 엄마들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그러다 보면 인간적으로도 금방 친해져 마치 오랫동안 알아온 언니, 동생처럼 각별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새 학기가 시작되어서 그런가... 학 학년씩 진급했으므로 학습적인 부담이 그만큼 커져서 그런가... 다들 신경이 너무 날카로워져 아직은 즐거워야 할 학교와 공부가 마침 전쟁터가 되어 버린 느낌이었다. 1... 2024. 3. 7. 2학년, 정말 많이 성장한 아이/ 방과 후 교실 신청 꼭 성공하는 법 3월 2일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3월 2일이 토요일이라 어제 3월 4일에 딸아이는 드디어 2학년이 되었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내내 학교 가고 싶다고 노래, 노래를 부르던 딸아이는 드디어 학교 간다며 너무 좋아했다. 1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과 다 떨어졌기에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새담임 선생님과 만나는 것이 하나도 긴장되지 않는 모양이다. 나만 하나하나 준비물에 이름표를 붙여주면 묘한 긴장감을 느꼈던 새 학년 첫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 1. 드디어 시작된 2학년 첫날 아침의 풍경 오랜만에 7시에 일어나 행여나 첫날부터 지각이라도 할 까봐 부산하게 서둘렸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침만큼은 제대로 먹여 보내려고 매일 아이디어를 쥐어짜지만 아이는 역시 아침엔 입맛이 없다. 그.. 2024. 3. 5.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