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등학교 2학년 일기30 아이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부족할 땐? 공부라는 것이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 있을까? 너무 극소수라서 그렇지 있긴 있을 것이다. 모르던 것을 알아나간다는 그 자체에서만도 느껴지는 희열감?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에 재미 따윈 없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들 학교를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숙제도 하고 문제집도 푼다. 그 이유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왜 해야 하는지를 알기 때문이다. 결국 공부는 정신적 성숙함이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이 꾸준함을 만들어 우등생이 되기도 하고, 열등생이 되기도 한다. 아이 스스로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성숙함이 나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일까? 1. 스스로 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기다려준다. 2. 억지로라도 일단 먼저 끌고 간다. 1. 이미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세상 모든 .. 2024. 3. 26. 시간 관념이 없는 아이, 특단의 조치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는 저학년의 경우 8시 40분까지가 등교 시간이다. 8시 40분은 정말 마지막 마지노선이라 보면 되겠다. 보통은 8시 20분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보냈는데 아이의 말로는 8시 20분까지 가면 반 이상의 아이들이 이미 등교해 있다고 한다. 딸아이는 시간 개념이 전혀 없다. 1학년 때는 1학년이라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1학년 2학기 수학 시간에 시계 읽는 법도 배웠으므로 시계를 읽을 수 있고, 못 읽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만약 아날로그식 시계를 못 읽는다면 핸드폰도 가지고 있으므로 그냥 숫자를 읽으면 된다. 그냥 시간 자체를 보지 않는다. 나만 늘 바쁘게 제발 시계를 좀 봐... 이러다 지각하겠어...라는 말을 하.. 2024. 3. 19. 공부 머리가 없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매일 미술학원과 피아노학원을 다니고 있다. 1시간 빨리 마치는 화, 목은 컴퓨터 수업을 간다. 나머지 과목은 모두 다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다 뒤집어엎어야 할까 생각 중이다. 딸아이는 그다지 공부머리가 좋지 않다. 이해력도 떨어지고, 암기력도 많이 떨어지는 편인 듯하다.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 본 경력이 있는 나는 아쉽고 속상하기는 하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다. 사실 공부머리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마치 운동선수에 비교하자면 달리기가 빠르다? 정도의 개념이다. 물론 운동선수가 달리기가 빠르면 매우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달리기 선수라면 말이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달리기 외에도 수많은 종목이 있다. 야구를 예로 들어보면, 달리기가 빨라서 .. 2024. 3. 18. 신학기 증후군, 이겨내는 법 개학한 지 딱 2주가 지났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많이 예민하기도 하고 체격도 가늘가늘한 딸아이가 새 학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늘 마음이 조마조마한데 아니나 다를까... 목감기가 심하게 와서 오늘은 결석을 시킬 수밖에 없었다. 병원에 데리고 가니 의사 선생님은 "신학기 증후군"인 것 같다고 하셨다. 신학기 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까? 1. 신학기 증후군의 뜻 신학기 증후군이란 어떤 특정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고, 아이들이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서 평소보다 자주 아픈 경우를 뜻하는 표현이다. 어른도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과 만날 때는 약간의 긴장과 함께 피곤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1년간 정들었던 담임선생님과도 헤어졌고 새롭게 친구도 사귀어야 하고, 한 학년씩 진급.. 2024. 3. 15.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