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방종임 기자가 진행하는 대기자tv를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
교육 전문 기자로 오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는 그녀는 실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달라진 교육법에 대한 그녀의 견해와 실제 두 아들을 키우는 노하우를 정리해 보기로 한다.
코로나로 달라진 교육법
첫째 아들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다 그러하듯이 학습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이것저것 많이 시키고 하나하나 챙겨주며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둘째 아들을 키울 때는 상황이 완전히 급변했다. 코로나 팬더믹에 정통으로 영향을 받는 학년이었던 것이다.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너무나 불편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음은 말 할 필요도 없고 우리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에 직면한 분야 중의 하나가 바로 교육계가 아닌가 싶다.
그녀는 이제 모든 것이 편하고 어려움이 없는 환경 속에서만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어려움이 닥쳐도 잘 적응하고 때론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녀의 새목표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한 가지의 예가 주말에 아이와 외출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집집마다 한 대 이상씩, 아빠 차, 엄마 차가 따로 있는 집이 많은 요즘 세태에 참 드문 발상이다.
하지만 그녀는 부모의 차를 타고 이동하면 아이는 그 안의 세상에만 머무르게 된다며 더 넓은 세상과 많은 이들을 체험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의 약간의 불편함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또 한 가지는 역시 기자 엄마답게 종이신문을 함께 본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아직 어리므로 사진을 보고 헤드라인 정도만 읽어보고 이 사람은 왜 자꾸 기사가 나는거지? 정도로 화두만 던져준다고 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지며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궁금함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종임 기자는 사교육의 홍수 속에 엄마가 주체가 되어 공부를 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교육 원장님들은 자신만의 철학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분들의 이야기를 다 듣다 보면 끊임없이 혼란스럽고 결국은 사교육 시장에 휘둘리고 만다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고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을 선택한다면 더 이상 불안하지 않고 소신있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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