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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학습법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 선생님, 나이별 공부 정서 훈련

by 라일락꽃잎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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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공부를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시는 부모님들이 있다.
예체능은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시키는 것에 거부감이 없지만 본격적인 공부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장 시키는 것이 좋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나이에 따라 어떻게 학습을 시키는 것이 효율적 일지, 놓치지 않고 꼭 챙겨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보자.

 

1. 만 두 돌 전 

 
만 두 돌 전이면 아이가 아직 제대로 말을 못 알아들을 시기이다.
하지만 못 알아듣는다고 소홀히 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말을 해 주는 것이 감성도 풍부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지며 공감능력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실 이것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태담부터 시작된다.
이렇게 말을 많이 해 주며 키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5백 개 정도의 어휘력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큰 아이들에게 5백 개는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만 두 돌의 아이에게 5백 개 정도의 어휘력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

 

2. 초등 저학년 시기

 

책을 계속혜서 많이 읽어주는 것이 공부정서를 끌어올리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도 적게 드는 방법이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 이 작업을 꾸준히 해 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어휘력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만일 책을 읽어줄 시간이 부족하다면 잠자리에서만이라도 읽어주자.
취침 시간이 임박했다면 불을 끄고 책을 읽어주는 대신 이야기를 해 주는 것도 좋다.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든 아이는 꿈속에서도 무의식 속에 공부정서가 커나간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면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 외에도 과제수행에 대한 피드백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공부정서만 좋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이다 아니다.
공부정서과제수행능력이 동시에 갖추어져야 한다.
주어진 과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제대로 해나가고 있는지 체크하고, 잘했을 때는 크게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을 잊지 말자.
 

3. 초등 고학년 시기

 
초등 저학년 시기에 꾸준히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면 고학년이 되었을 때 스스로 30분 정도는 읽기가 가능해야 한다.
고학년이 되었음에도 이 과정을 힘들어한다면 포기하지 말고 엄마, 아빠가 계속 읽어주더라도 독서 훈련은 계속되어야 한다.
읽기는 하는데 집중을 못 한다면 아이가 책을 읽을 동안 엄마, 아빠는 자신의 책을 읽으면 옆에 함께 있어 주면 된다.

내 아이의 공부정서가 제대로 자리 잡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책을 좋아하는지부터 체크해 보자. 성적이 그런대로 나온다고 공부정서가 좋다고 볼 수는 없다.
공부성서는 낮지만 혼날까 봐 억지로 하는 아이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나 재밌다고 생각하는 분야만 하려고 한다.
재밌어 보여서 시작은 했지만 끝맺음을 잘하지 못한다.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올바른 공부성서와 과제수행력이 갖추어지지 못 한 아이에게 4학년부터 강하게 푸시한다면 정서적으로 강하게 반발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강압적으로, 통제적으로 변한 부모와의 마찰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중, 고등학교로 올라가기 이전 밑바탕을 잘 다져놓은 것은 무조건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게 하는 것, 수학 문제 하는 더 풀게 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작업이다. 어릴 때부터 더 멀리, 더 넓게 보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바른 공부정서를 가진 아이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 이런 특징을 보인 아이들에게 "결국은 잘 되는 아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전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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