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반 편성에서 친구가 없다고 울던 아이, 어떻게 적응했을까요? 엄마의 대처와 아이의 반전 적응기를 담았습니다.
💬 들어가는 말: 초등학교 반 편성, 친구 없으면 어쩌죠

6세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이라면, 이것저것 신경 쓰이시는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죠.
그중 하나가 바로 어떤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될까와 더불어 **친한 아이가 한, 둘이라도 있어야 적응하기 좋을 텐데**... 하는 것이겠죠?
곧 4학년이 될 딸아이의 반 편성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이제 별로 마음이 쓰이지 않아요.
유치원 때부터 계산하면 벌써 7번째 반 편성이니까요.
한 명도 아는 친구가 없지는 않을 것이고, 아주 친한 친구는 없다고 해도 금방금방 또 잘 사귀거든요.
하지만 처음 "학교"라는 곳으로 가야 하는 1학년 아이들의 반 편성! 엄마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죠.
제발 oo 이와 한 반이 되게 해주세요! 백일기도라도 들이고 싶은 심정이실 거예요.
3년 전 추억의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1학년 반 편성에서 친한 친구가 없을 때 엄마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 1. 초등학교 1학년 반 편성 시기와 확인 방법 정리
초등학교 1학년 반 편성은 입학식이 있기 전,
1~2주 전쯤 엄마 핸드폰 문자로 몇 반으로 배정되었는지 날아옵니다.
(취학통지서 작성하실 때 적었던 그 번호)
초등학교는 무조건 주소지를 기준으로 배정이 되니, 신혼 때부터 한 번도 이사를 하지 않고 한 동네에만 살았던 저는 이 동네에 모르는 엄마가 거의 없습니다.
한 반이 되었으면 가장 이상적일 것 같은 아이의 순서대로 엄마들에게 카톡을 보내 봅니다.
모두 동시에 받았을 테니 긴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3반 됐어. oo 이는 몇 반이야?"
세상에... 10통도 더 보낸 것 같은데 단 한 명도 같은 반이 된 아이가 없습니다. 좌절...
아이도 엄마 눈치를 다 읽었는지 표정이 심상찮아지더니..... 으앙~ 울음을 터트립니다.
"나 학교 안 가!"
📌 2. 반 편성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초보 엄마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내 자식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흐르는 걸 지켜볼 때만큼 괴로운 순간이 또 있을까요?
일단 다독여 봄- 효과 없음 - 그만 울어 "엄마가 더 알아볼게"- 건너건너 아는 아이라도 있을까 지인들에게 부탁해 보았지만 별 성과 없음 - 엄마가 더 괴로운 표정이 됨....
한 시간은 족히 울었으려나 봐요.
달래다 달래다 지친 나에게 드디어 울음을 그친 딸아이가 한 마디 합니다.
"엄마, 걱정하지 마. 내가 알아서 해 볼게."
응? 내가 지금 잘 못 들은 건가?
딸아이는 어렸을부터 낯가림이 너무 심해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가정 보육을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잘 다가가기는커녕 제 장난을 뺏기고 나서도 싫은 소리 한 마디 못 하는 아이였습니다.
근데? 입학하자마자 딸아이는 제게 한 약속대로 알아서 했습니다.
3번이었던 딸아이는 앞자리에 앉은 2번 아이를 마음속으로 찜했던지 먼저 다가갔고 친하게 지내자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그 아이는 딸아이의 최고 절친이고 엄마들끼리는 언니, 동생 사이가 되었습니다.
**초1은 마냥 어린 것 같지만 이제 아이도 많이 자랐습니다.**
엄마가 없는 곳에서는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절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나는 친구도 없이 1년을 외롭게 보내야 한다"라는 계산 정도는 아이도 이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반 편성 결과에 저처럼 엄마가 더 죽을 것 같은 표정 짓지 마시고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다음에 그 구체적인 팁들을 공개합니다.
📌 3. 초등학교 반 편성, 친구 없을 때 엄마의 현명한 대처 팁

- “아이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엄마의 불안"
→ 엄마의 불안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맥 총동원, 정보 수집도 해봤지만… 결국은 아이의 몫"
→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선은 노력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 부딪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이의 몫입니다.
- “아이의 감정에 공감은 해주되, ‘결국 괜찮을 거야’라는 메시지 주기"
→ “괜찮아, 너는 금방 친구 만들 수 있을 거야” 자신감의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 “자연스럽게 아이가 새로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
→ 등교 전에는 지나친 걱정보다 따뜻한 격려 정도해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생각보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습니다.
아니,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아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어주고
조금씩 홀로서기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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