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보다 아이들의 교과들이 많이 어려워졌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은 상당한 수준이다. 연산도 빠르고 정확해야 하고, 서술형 문제는 미리미리 대비해 두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풀고 있는 디딤돌 출판사의 "초등수학 기본 + 응용"과 "최상위 S" 교재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수학 과목의 중요성
12년간의 긴긴 공부 마라톤에서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 어디 있겠냐만, 가장 비중이 큰 한 과목을 뽑자면 단연 수학일 것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결코 정복하기 쉽지 않고, 기초부터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갈수록 따라잡기가 가장 힘든 과목이다.
또한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을 꾸준히 키워야 하므로 수학 과목에서의 고득점은 전체 성적을 이끄는 힘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올해 딸아이가 드디어 초등학생이 되어 1년을 보냈다.
어느 정도는 학습적인 준비를 해서 보냈으므로 별 걱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고전했던 것이 사실이다.
학교에서는 별도의 단원평가나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등수가 나오는 성적표를 받는 것도 아니므로 성적에 대한 직접적인 스트레스가 적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초-중-고를 거쳐 결국은 마주하게 될 어마어마한 수능의 수준을 생각하면 그렇게 한가하게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것 같다.
2. 수준에 맞는 교재 선택: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 응용"
1, 2학기를 마친 후 맞이한 겨울방학 동안 객관적으로 아이의 실력을 점검해 보고,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디딤돌 출판사의 "초등 수학 기본+응용"편을 선택했다
실제 수학 학원에서도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는 교재다.
여러 가지 교재들을 두고 고심에 고심을 하여 고른 교재인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이 교재를 보았을 때 초등 1학년의 문제집 치고는 상당히 두꺼운 것에 놀랐다.
그만큼 다양한 수준의 문제들에 숙달될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응용문제가 많이 섞여 있다고는 하지만 초등 1학년의 교재이므로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당연히 없다.
하지만 1학년 아이들은 기본 개념을 알고 있다 해도 접해 보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무척 낯설어하고 아직 문제를 꼼꼼히 읽는 습관도 부족하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충분히 반복해서 연습하는 동안 아이의 수학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 같아 상당히 만족스러운 교재였다.
덧셈과 뺄셈의 받아 올림과 받아 내림의 암산이 빠르지 않고 실수가 많다면 디딤돌 연산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웬만큼은 하는 편이라 연산과 기본 원리 편을 패스하기는 했지만 바로 응용, 심화 단계로 넘어간다면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아 "기본+ 응용" 편을 선택했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 본 경험에 의하면 아이의 수준에 비해 너무 쉬운 책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어려운 책은 부담감을 느껴 효과가 좋지 않았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꽤 있고, 적당히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도 섞여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승부욕을 자극하기에 제일 좋은 것 같다.
매일매일 5~6페이지 정도 꾸준히 풀어 이제 "기본 +응용"편을 마쳤고, 그다음 단계인 "최상위 S"를 시작했다.
"최상위 S"는 "최상위"보다는 낮은 단계로, 기본 문제들은 빠지고 응용과 심화 문제들로만 편집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기본+ 응용"편에서 충분히 연습했으므로 "최상위 S"도 그런대로 할 만하다.
"최상위 S"를 마칠 즈음에는 또 한 단계 성장하여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쿠팡에서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10% 할인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mNlQR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미 교수, 내 아이는 "인싸"? "아웃싸"? (1) | 2024.04.18 |
---|---|
이서윤 선생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의 특징 (0) | 2024.02.21 |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 top5 (0) | 2024.01.06 |
공립초, 사립초의 현명한 선택 (0) | 2023.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