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첫 결석, 혹시 신학기 증후군일까요? 아이의 건강과 출결 관리법, 엄마의 마음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 들어가는 말: 초1 첫 결석
초등 입학한 지 딱 2주가 지났어요.
가늘고 여린 자람이가 새로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입학 후부터 마음을 졸였어요.
낮에는 온도가 꽤 올라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춥다...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목감기가 심하게 와서 오늘은 결석을 시킬 수밖에 없었어요. ㅜㅜ
병원에 데리고 가니 의사 선생님은 **"신학기 증후군** 것 같다고 하셨어요.
신학기 증후군?
신학기 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1. 신학기 증후군의 뜻
신학기 증후군이란 어떤 특정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고, 아이들이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서 평소보다 더 자주 아픈 경우에 쓰는 표현이라고 해요.
어른도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과 만날 때는 약간의 긴장과 함께 피로함을 느끼잖아요?
하물며 이제 겨우 7살이에요.
새로운 건물, 새 담임 선생님, 새 친구들... 모든 것이 달라진 3월이니 몸살이 날 만도 합니다.
더군다나 3월은 날씨가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와 황사도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죠.
게다가 거의 끝 무렵이긴 하지만 독감에 걸릴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고, 그리고 언제라도 코로나에 걸릴 수도 있음도 각오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이번 주 들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고, 복통을 호소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가정에서도 특별히 아이들 건강에 신경 써주세요...라는 알림이 하이클래스에 올라왔습니다.
주변에 아픈 친구들이 많으니 자람이도 옮은 모양이에요.
초등 입학 전 보약도 한 재 지어 먹였고, 매일매일 영양제도 챙겨 먹이고, 마스크도 꼭 쓰게 하고 있지만, 피로 앞에 장사 없다고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하루 쉬게 해 주자... 싶어서 오늘은 결석을 시켰어요.
📌 2. 결석을 하게 될 때 취해야 할 조치
유치원과는 달리 학교는 좀 더 출결 관리가 엄격해요.
우선 아침에 하이클래스로 담임선생님께 간단한 증상과 함께 오늘은 결석하겠다는 톡을 먼저 보내주세요.
먼저 말씀드리지 않고 " oo이 오늘 결석하나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오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겠죠?
고열이 나서 코로나나 독감 검사를 한 경우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도 출석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검사를 받았다는 기록을 챙겨 등 요일에 보내면 출석으로 인정이 돼요.
(독감은 시기에 따라 인정해 줄 때도 있고, 해 주지 않을 때도 있고 교육부의 지침이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류를 늦게 챙겨 보내면, 담임선생님이 보건 선생님께 보낸 해당 자료들의 정리가 다 끝났을 때는 변경할 수가 없으니, 아이가 다시 학교에 가는 날 바로 챙겨서 보내주세요.
학교 양식들을 올려놓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결석계가 있습니다.
**결석계와 함께 아파서 결석했음을 증빙하는 자료**를 간단히 보내면 되는데 병원에서 받은 서류도 괜찮고, 약국 봉투도 괜찮아요.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 결석하면 유급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까지 많이 결석할 일은 없을 듯한데 그래도 일수를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석이 너무 많아진다 싶으면 일단 아침에 등교를 시켰다가 조퇴시키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 3. 신학기 증후군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는 법
보약을 지으면서 한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만 10세 정도가 되어야 성인 면역의 50%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럼 이제 겨우 7세이면 면역이 얼마나 약한 거야 생각하니 엄마 마음이 더 아프네요.
이제는 많이 성장한 것 같지만 아직은 주변에 바이러스가 돌게 되면 쉽게 옮을 수밖에 없는 어린아이들입니다.
근데 어렸을 때 유독 잔병치레가 더 잦은 아이들이 있죠.
**특히 성향이 많이 예민한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의 사용량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학기 초에는 학습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을 갖지 않고 아이가 마음 편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와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최고의 보약은 역시 잠**이죠.
개학 전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으로 신체의 리듬이 흐트러졌을 수도 있으니, 아무리 늦어도 10시는 넘기지 않고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또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켜 주세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신체 접촉으로 많이 옮죠.
꼼꼼하게 손을 자주 씻는 습관, 손을 자꾸 얼굴 쪽으로 가져가지 않게 하는 습관,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팔꿈치로 입을 막는 습관을 계속해서 주지 시켜주세요.
자람이가 아플 때는 차라리 제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백 번도 더 하게 됩니다. ㅜㅜ
하지만 **이 또한 성장과정의 일부**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직 면역체계가 성숙되지 않아 감염 채와 싸우는 힘이 약한 것이니,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단단하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
사랑하는 나의 딸! 나의 우주! 나의 모든 것!
아야~ 하는 건 엄마에게 다 줘.
그리고 내일은 쌩쌩하게 학교 가자.
그저 책가방 메고 학교 갔으면 감사한 하루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오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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