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아이, 어떤 옷을 입혀 보내야 할까요?
등교복장, 체육복 준비, 실내화 세탁까지.
**유치원과는 다른 초등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현실 꿀팁**을 담았습니다.
💬 들어가는 말: 추노로 변신한 초등 1학년
"풀메와 딱 떨어지는 핏의 옷이 아니면 나에게 외출은 없다" 젊은 날의 소신은 어디 가고,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 교복이 된 지 이미 오래...
육아와 살림에 지쳐 급 늙어버린 듯한 내 얼굴을 거울 속에서 그리 오래 확인하고 싶지는 않네요 ㅜㅜ
하지만 **자람이의 패션에 대해서만큼은 늘 진심이랍니다.**
친정 언니가 늘 제게 하는 말이에요.
"너는 또 애를 데리고 인형 놀이를 하고 있냐? 예쁘긴 하다"
아이들 옷은 어쩜 이리 귀엽고 앙증맞은지요... (천은 진짜 조금 들어갔을 것 같은데 가격은 또 왜 이렇게 비싼지요... ㅜㅜ)
엄마와 같이 외출하면 중간중간 머리도 다시 빗겨주고 옷매무새도 가다듬어 줄 수 있잖아요?
게다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선생님들은 여자아이들 머리 땋아주기 세계 챔피언들이시죠.
하원 때 데리러 가면 하루는 선녀 머리, 하루는 디스코 땋기... 그 많은 아이들은 살뜰히도 챙겨주십니다.
📌 1. 초등 등원 룩 어떤 복장이 가장 좋을까요?
자람이는 교실이 너무 춥답니다. 여름에...
교실이 너무 덥답니다 겨울에...
그만큼 요즘 학교는 난방, 냉방을 확실히 해줍니다.
오늘 날씨가 꽤 추울 것 같네... 아침에 너무 두꺼운 옷을 입혀 보내면 아이는 하루 종일 힘들어하게 됩니다.
**겨울에도 너무 두꺼운 옷보다는, 겹겹이 입을 수 있는 단정한 복장이 좋아요.**
예를 들면 털이 들어 너무 따뜻한 티셔츠 하나보다는 적당한 두께의 셔츠에 가디건을 입혀 보내주시는 것이 더 좋아요.
그래야 입고 벗고 하기 좋으니까요.
문제는! 어디에 벗어 놓았는지 기억을 못 한다는...
아침에 교실에 들어가면 외투는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두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잠바, 카디건, 머리띠, 목도리, 우산... 별의별 품목들이 실종됩니다.
"여기저기 다 찾아봤어?" 물론 본인은 다 찾아봤다고 강력히 주장은 하는데 별로 믿음감은 안 가네요.
아이의 동선을 생각해 보면 추리가 가능하죠.
주로 급식실 의자에 걸쳐두고 오는 경우, 교실 사물함에 넣어두고 오는 경우, 학원에 벗어놓고 온 경우가 많습니다.
**옷에는 반드시 이름표나 이름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그래도 못 찾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음날이라도 찾으면 다행이지만 결국 못 찾으면 정말 속상하죠.
하지만 무슨 선사시대 유물 찾듯이 한 학기 지나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ㅋ
그리고 꼭 알려주세요:
**"벗은 건 무조건 책가방 안에 넣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엄마가 함께 있는 것도 아니고 유치원 선생님들처럼 챙겨주시지도 않으니,
너무 예쁘고 비싼 옷보다는 단정하고 편안한 복장이 최고입니다.
**예쁜 옷은 주말 외출용, 학교는 편하고 단정한 옷!**
이 원칙을 잘 지키면 스트레스도 덜하고, 아이도 편안해져요.
📌 2. 체육 든 날 치마 안 돼요
**여자아이들은 체육이 있는 날 꼭 바지를 입혀 보내주세요.**
학기 초에 배부되는 정식 시간표만 체크하시면 안 됩니다.
일정에 따라 변경이 되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금요일이 되면 다음 주간 시간표를 하이클래스를 올려주시므로 꼭 확인하시고 체육이 든 날 치마를 입고 가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제가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여러 번 이야기하시고, 공지사항으로도 많이 올리시기 때문입니다.
자람이네 담임 선생님이 **치마 입고 오는 친구는 체육 못 한다** 라고 선포하셨던 것으로 보아 여자아이들이 체육이 든 날 치마를 입고 와서 곤란하셨던 적이 꽤 많았던 것 같아요.
📌 3. 실내화를 세탁해서 보내 주세요
**금요일엔 실내화 세탁!**
금요일에는 가방에 꼭 비닐을 하나 넣어주시고 실내화를 집으로 가져오라고 해주세요.
엄마 눈에 보이질 않으니 미처 신경을 못 쓸 때가 있을 수 있거든요.
옷은 단정하고 깔끔하고 입혀 보냈는데 정작 학교에서 갈아 신는 실내화는 꼬질꼬질? ㅜㅜ
저도 담임을 맡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고가의 옷, 너무 화려한 옷은 아니지만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고 온 아이가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초등 1학년은 아직 홀로서기 중!**
이제 다 컸다고, 알아서 잘하겠지... 생각하기엔 아직 너무 어린 아이예요.
그래도 너무 하나하나 다 해주기보다
**작은 부분부터 스스로 해보도록 기회를 주세요.**
가방 속에 예쁜 지갑에 빗과 거울을 하나 넣어 보내줘 보세요.
오후쯤 잠깐 머리도 한 번 빗고 입가나 옷에 묻힌 것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게 해 주세요.
**하루하루가 서툴고 어설퍼도, 우리 아이는 지금도 자라나는 중입니다.**
엄마의 작은 배려가,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는 씨앗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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