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일기33 건강한 자기 주장 하기, 공부보다 중요 오뉴월 하루해가 무섭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이들은 빨리빨리 쑥쑥 큰다는 뜻인데 초등학교를 보내보니 더욱 실감이 난다. 내 아이는 과연 또래집단 속에서 건강한 자기 주장을 할 줄 아는 아이로 크고 있을까?1. 너는 얘랑 놀지마.1학년 단짝친구와 다 떨어지고 2학년이 된 딸아이는 금방 좋은 친구를 새로 사겼다. 착하고 순하지만 야무지고 경우도 참 바른 아이다. (이 아이를 a로 지칭하기로 하고), 몇 달 지나자 b란 아이도 같이 셋이서 논다는 이야기를 했다.그러더니 어느날 이제 a랑은 같이 못 놀게됐어...라는 말을 한다. 2학년은 1학년과는 확연히 다른 것 같다. 비밀도 많아지고 꼬치꼬치 물어도 잘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a랑 잘 맞는 것 같더니 속상하겠구나...말해주고 그냥 넘길 수 밖에 .. 2024. 10. 9. 체르니, 그 이름만으로 감격스러움 주변을 돌아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이이들 반 이상은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듯 하다. 남자아이들도 꽤 많이 도전한다. 딸아이는 이제 피아노 시작한지 15개월이 되었다. 그 시간들을 돌아보고자 한다.1. 바이엘 마치는데 1년원장님이 일부러 그렇게 조절해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학년 여름방학부터 다니기 시작한 피아노 학원... 정확히 2학년 여름방학 시작전 바이엘을 마쳤다. 이제는 체르니100도 반 이상 넘어갔다. 주변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빠른 편도 늦은 편도 아니다.특별한 일 없으면 결석시키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고 따로 책을 구매해서 집에서 복습도 꼭 시켜서 보낸다.미술 마치고 피아노 학원으로 바로 가는데 아이에게 피아노는 역시 미술보다 부담이 가는 모양이다. 미술은 마냥 재밌고 절대 빠지고 싶어하.. 2024. 10. 9. 장염 주의보, 다들 조심하세요~ 폭염이 끝나고 나니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진 느낌! 이 아름다운 계절에 학교 보내기가 무섭다는 ㅜㅜ 장염, 코로나, 폐렴, 백일해... 다들 각별히 조심하세요 1. 단순 복통 vs 바이러스성 장염? 2학년인 딸아이는 또래 친구들보다 매운 걸 잘 먹는 편이다. 며칠째 떡볶이 타령을 해대서 학원 마치고 와서 간식으로 먹으라고 만들어줬다. 이런!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 내가 먹어봐도 살짝 매움... 딸아이는 연신 맵다는데 무식한 엄마... 떡볶이는 매워야 제맛이지... 2학년 체면에 물에 씻어먹을 거냐... 우격다짐으로 그냥 먹임... 지난주 스케줄이 이것저것 많아서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떡볶이 먹고 잠이 들었다. 소화도 안 되었을 텐데 그냥 잠듬... 한 잠자고 나니 저녁밥때라 배 안 고프.. 2024. 10. 9. 겨우 2학년인데 성조숙증? 요즘 아이들은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은 물론 알고 있었다.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5~6학년이면 대부분 초경을 한다고 하니 이전과 비교하면 3년 이상은 빨라진 듯하다. 근데 다른 아이들과 다 같이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이 아니라 특별나게 빠르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 성장이 빨리 시작하고 또 빨리 끝나버린다는 성조숙증... 그저 매스컴에서나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1. 2학년... 성조숙증 진단을 받다. 작년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같은 유치원 출신도, 동네에서 친한 친구도 아무도 같은 반이 되지 않아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이름의 가나다라순으로 번호가 정해졌고 자리도 번호 순서대로 앉았는데, 딸아이는 4번이었고 앞자리에 앉은 3번 친구와 너무 .. 2024. 8. 29.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