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챗gpt... 교육계도 예외일 리가 없다. 챗gpt는 양날의 검과 같다. 너무나 편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에 자칫 잘못하면 독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새로이 열린 챗gpt 시대, 아이들에게 반드시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1. 너무나 편리한 챗gpt 시대
챗 gpt는 gpt라는 인공지능 모델에 챗봇을 붙인 것이다.
챗 gpt는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좌측 하단에 친구를 누르고 우측 상단 돋보기에 askup를 치고 채널을 추가하고 대화하면 된다.
챗 gpt를 삶에서 사용하면서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의존성이다.
너무 편리한 나머지 과하게 의존하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2. 아이들의 학습에 챗gpt가 미치는 영향
교육계에서도 챗 gpt는 뜨거운 감자와 같다.
챗 gpt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챗 gpt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 지, 5일 만에 100만 유저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학생들이 쓰는 것을 전면 금지시켰고, 미국의 많은 초중등학교에서도 챗 gpt 사용을 금하고 있다.
학습의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학습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챗 gpt는 문제만 넣으면 답을 알려주기 때문에 사고하는 과정을 막는다는 것이다.
챗 gpt를 아이들 마음대로 쓰게 허용하면 실제로는 학습이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깜빡 속을 수도 있다.
챗 gpt의 사용자 가이드라인을 보면 13세 미만은 사용 금지, 18세 미만인 경우에는 부모님과 보호자의 관리하에 사용해야 한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지만,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게다가 챗 gpt의 정확도는 100%가 아니다.
분야별로 80~90% 정도는 정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천연덕스럽게 사실처럼 이야기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거짓인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아이들이 잘못된 오개념을 학습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챗 gpt는 상당히 유용한 도구이지만 날카로운 칼에 비교할 수 있다.
날카로운 칼을 셰프가 가지고 있으면 굉장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있으면 위험한 것과 같은 이치다.
로그인을 할 때 연령 제한을 줄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기는 하나,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 실행하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3. 챗gpt로 인한 미래 세상의 변화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넣어 무조건 답을 베껴서는 안 되지만, 잘 모르겠는 부분의 설명이 필요하다던지 혹은 어디가 틀렸는지 모르겠을 때 도움을 받는 용도로 쓴다면 상당히 유용할 수 있다.
챗 gpt를 나의 수행비서, 보조교사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당연히 엄마가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칸 아카데미에서 만든 카미고라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물어보았을 때 바로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사고하는 것을 도와주도록 만들어져 있다.
beta 버전을 수정 중이라 언제 출시될지 미정이기는 하지만, 상용화가 된다면 챗 gpt 초등학교 활용 버전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스캐 폴딩이라고 하는데 답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답으로 가는 길을 도와주는 것이다.
현재의 학교 시스템은 평균화를 목적으로 진도가 나가고 시험을 보는 체제인데, 에듀테크 시대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맞춘 개별화된 교육의 진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다만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 프로젝트 학습이라던가 토론과 같은 활동은 교사가 학생과 함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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