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죽어 버렸으면 좋겠어... 엄마 목을 졸라 버릴 거야... 집 나가서 절대 안 돌아올 거야...
아이가 이런 말을 하는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듣는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놀라,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줄도 정확히 모르고 있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런 말 하면 안 돼 정확히 선을 그어주어야 한다.
강박장애는 병이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 자기의 생각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기는 힘든 일이다. 힘든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한 사람도 있다. 강박행동뿐만 아니라 강박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몇 가지 금기시되는 주제가 자꾸 머릿속에 떠오른다. 공격적인 생각, 성적인 생각 등등이다. 생각으로만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말로 나오기도 한다.
- 강박장애는 병이다. 이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특징은 불안이 높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에, 금기에 대해 예민한 편이다.
- 어릴 때는 해서는 안 되는 나쁜 말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도 않는다. 내가 의도하지 않고 한 말이므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에게 그 말을 했기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나를 괴로워하게 되는 것이다. 커나갈수록 그 생각을 한 것만으로 나는 패륜아라는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 요즘 들어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단어에 선을 그어주는 것이 약해지고 있다.
- 제대로 대처해주지 않으면, 3학년쯤 되면 폭력적으로 되는 아이들이 많다. 발을 구르고 주먹으로 치면서, 왜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냐고 떼를 쓴다.
- 처음 이런 행동과 말을 보이는 순간부터 하면 안 되라고 선을 긋고 잘라주어야 한다.
- 금기되는 단어에 대한 통제를 못 받았기 때문에, 기분이 나빴을 때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말을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고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 화가 나도 절대 그런 말을 쓰면 안 돼, 그냥 화가 난다고 말해 이렇게 가르치는 것이 바로 가정교육이다.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정확히 잘라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말들을 부정확하게 쓰고 있는 것이다.
- 부모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성장하면서도 그런 생각들이 자기도 모르게 계속해서 떠오르는 강박장애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오늘도 육아 전선에서 고전하고 있는 맘님들에게 시원하고 명쾌한 solution을 제공해 주시는 조선미 교수님의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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