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열심히 파닉스를 공부해도 영어권에서 태어났거나, 어릴 적 외국에서 성장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그들과의 발음의 차이는 당연히 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꼭 미국인들의 발음과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영어란 언어이므로 의사소통만 잘 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니, 꼭 미국식 버터 발음 같지 않다고 해서 주눅 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구분해주지 않으면 전혀 다른 뜻의 단어로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잘 구별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영어 발음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단어 하나하나 확실히 구분해서 연습을 시키시고, 원어민의 발음을 많이 들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r과 ㅣ
한글에는 r 소리가 없고 대신에 l 소리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에서의 r과 l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ice와 lice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단모음과 이중모음
예를 들어 ship과 sheep을 처음부터 구분해서 발음하는 훈련을 거치지 않으면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단어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3. v와 b
한글에는 v소리가 없고, b소리로 대체되기 때문에, 영어의 v와 b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very와 berry를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θ와 ð
한글에는 이 소리들이 없기 때문에 θ와 ð 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ink에서 t를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f와 b
한글에는 f소리는 없고 p소리로 대체되기 때문에, 제대로 f와 p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fine과 pine을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s와 sh
한글에는 s 소리만 있기 때문에 영어의 s와 sh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hut와 shun을 제대로 발음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7. θ와 s
한글에는 θ 소리가 없기 때문에 영어의 sin과 thin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종종 이 두 소리를 혼동하여 발음하곤 합니다.
8. æ 와 a:
한글에서는 æ 와 a: 소리가 없기 때문에, 영어의 cat과 car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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