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6 수학 머리를 똑똑하게, "칠교 놀이"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의 수학 머리는 평균 1세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타고난 두뇌가 차이가 나는 데다가, 남자아이들은 자동차, 로봇 등의 장난감을 주로 가지고 놀기 때문에, 조립 등을 잘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도 연결이 된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언어적 측면에서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인다. 딸아이를 키우고있는 나는 수학적 지능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도형 장난감들도 가지고 놀게 했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칠교놀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칠교놀이의 구성 크기가 서로 다른 삼각형 5개, 사각형 2개로 모두 7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어, 칠교놀이라고 부른다. 책도 같이 구입했다. 책 뒤에 스티커가 있어서 붙이면서 맞혀 나가는 건데, 스티커를 붙여버리면 다시 뗄 수도 없고, 그럼 한 번 풀면 .. 2024. 4. 17. 2학년 수학, 2단원 평가 "여러가지 도형" 2학년으로 올라가 첫 단원 평가 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2단원 시험날이 다가왔다. 딸아이는 2단원의 벽도 무사히 잘 넘겨왔다. 기특한 것~ 치킨 시켜서 조촐하게 축하해 줬다. 3단원이 만만치 않을 듯한데... 이러다 딸아이나 나나 단원 평가의 노예가 될 듯 ㅜㅜ 어쨌든 다음 단원 걱정은 내일부터 또 달리는 것으로...칠료 문제만 쉽게 나오면 어렵지 않은 2단원 1단원도 객관적으로 그렇게 어렵게 출제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역시 서술형 문제를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는지 "가정에서도 신경 써주세요" 하이톡을 보내주셨다. 아직 국어 실력도 많이 부족한 아이들이니 꼭 정답지처럼 정확하지 않아도 대충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 싶으면 맞다고 해주시는 것 같다. 2단원은 쉽게 출제했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고.. 2024. 4. 16. 나민애 교수, "국어 잘 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세상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나 보다. 독서가 주는 여러 가지 유익함과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여기저기서 책 읽기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 도리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막연하게만 느껴진다. 오늘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나민애 교수의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안철수 의원의 일화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인 안철수 의원의 어렸을 적 일화를 들은 적이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려울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고,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인턴시절에 취미 삼아 만든 것이 v3 백신이라니 그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천재인 듯하다. 그런데 안철수 의원은 실제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반에서 꼴찌를 도맡아 했다고 한다. 물론 머리가 나빠서 꼴찌를 한 것은 아닐 테.. 2024. 4. 16. 포트메리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조카가 결혼해서 집들이를 한다고 해서 저 멀리 수원까지 갔다 왔다. 집들이 선물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고심, 고심했지만 질부 아이의 취향도 잘 모르고 웬만한 것은 이미 다 준비했을 것 같아서 그냥 내가 받으면 좋을 것 같은 품목으로 골랐다. 평소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내가 선택한 것은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접시, 컵 세트였다.1. 최고의 집들이 선물 어른들을 초대한다고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기는 한데 열심히 준비한 음식들이 하나는 덜 익고, 하나는 좀 타고... 그래도 조카가 사랑하는 질부니 작은 실수들도 귀엽게 느껴진다.근데 상차림을 한 그릇들은 보니, 역시 신혼 그릇은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 코렐이 최고인 듯하다. 그리 착한 가격도, 아주 예쁘거나 럭셔리해 보이지도 않지만 .. 2024. 4. 15. 송재환 선생님, "상위권 아이로 만드는 초2 완성 공부 법칙"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월요일 아침이다. 한 달이 왜 이렇게 금방금방 지나가는지... 초2 딸아이가 1단원 수학 단원 평가를 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오늘 3교시에는 2단원 단원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매일 꾸준히 공부를 시켜왔고, 주말 바짝 총정리를 같이 하긴 했지만, 실수도 잦은 편이고 칠교 문제는 어렵게 나오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오늘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어린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책도 많이 출간하신 송재환 선생님의 "상위권 아이로 만드는 초2 완성 공부 법칙"이란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몇 등까지가 상위권? 초2가 중요한 이유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첫째는 딸아이가 죽~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 2024. 4. 15. 어린이 치과 치료는 어린이 전문 병원에서, 무턱 교정 딸아이는 아주 많이 예민하고 유독 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얼굴에 물이 틔는 것과 윙~하며 돌아가는 기계 소리를 질색한다. 아이의 그런 성향을 잘 알기에 평소 정말 열심히 양치질을 해 주었다. 일반 소아과도 무서워하는데 충치라도 생기면 도저히 치료가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드디어 충치가 생기고야 말았는데 ㅜㅜ 이제 8살이 되었으니 그래도 좀 용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기대하며 치과를 방문한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1. 드디어 생겨버린 충치 4개 조카가 치위생사라서 만날 때마다 딸아이의 치아를 점검해 준다. 아직 충치는 없네요... 이쪽은 양치질을 좀 더 꼼꼼히 해 주세요... (이래서 집안에 의료인은 꼭 한 명씩 있는 것이 좋다고 하나 보다) 근데 이번에 만났을 때는 치과처럼 환한 불빛.. 2024. 4. 12. 2학년 수학, 2단원 "칠교 문제" PDF 자료 공유 2학년 올라와 처음 실시되었던 첫 단원평가 결과에 대해 엄마들끼리 설전이 벌어졌던 지난 한 주였다. 단원평가를 1번만 친 반/ 2번 친 반, 어렵게 출제된 반/ 쉽게 출제된 반, 서술형 문제가 너무 많이 출제된 반 등... 어쨌든 나는 정식 단원평가를 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이들이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시험만큼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1단원의 벽은 넘었고, 다음 단원평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야 할 시점이다. 1. 최선을 다해 성취한 그 자리가 내 자리 딸아이가 1학년이었을 때, 나는 일부러 아이의 학교 공부를 봐주지 않았다. 늘 하던 데로 여러 가지 책만 많이 읽어주었다. 1학년이기 때문에 내용이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 2024. 4. 11. 서술형 문제 정복하는 법 딸아이가 2학년이 된 후, 1학년 때는 치러지지 않았던 단원평가가 3월 말에 실시되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딸아이 학교의 경우는 반마다 문제도 달랐고, 치러지는 날짜도 달랐고, 1번만 친 반도 있고, 2번을 친 반도 있었다. 점수가 공개되지 않고 성적표에 반영되는 것도 아니지만, 100점은 선생님께서 호명해 주셨기 때문에 엄마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근데 가장 문제가 되고 불만이 많이 터져 나왔던 것은 바로 "서술형 문제"였다. 모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서술형 문제, 어떻게 정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지도해 나가야 할까? 1.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서술형 문제" 딸아이는 디딤돌 수학을 3권이나 풀었기 때문에 100점을 받아왔다. 그렇게 많이 풀었으니 대단할 것도 없는 점수다.. 2024. 4. 9.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