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96 바이엘은 모두 몇 번까지 있나요? 1년간 피아노 학원을 다닌 딸아이가 드디어 바이엘을 떼고 체르니로 넘어갔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추가 질문들을 해 주셔서 비록 제가 피아노 선생님은 아니지만 최대한 잘 정리해서 QnA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바이엘, 몇 달 안에 뗄 수 있을까? 어떤 교재가 좋을까? 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고 계신 어머님들은 여러 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일 것이다. 그중 하나는 바로 정규 수업 후 방과 후 수업과 학원 선택에 관한 문제 222.roseleaf100.com 1. 바이엘은 모두 몇 권인가요? 저도 어렸을 적에는 피아노 학원을 다녔었습니다. 이전에는 어느 학원이나 할 것 없이 2권짜리, 즉 바이엘 / 바이엘 이라고 적힌 교재를 사용했었습니다. 출판사의.. 2024. 2. 21. 초등 1학년 국어, 맞춤법과 띄어쓰기 개학일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2학년 이상의 친구들은 한 학년이 올라갈 뿐이지만, 7세 아이들은 드디어 유치원생의 신분에서 학생이 되는 것이다. 어머님들은 내 아이가 과연 학교라는 새 울타리에 잘 적응할까... 새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되시겠지만, 학습적인 준비는 어느 정도 해서 보내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실 것이다. 한 해 먼저 1학년을 보내 본 선배 엄마로서 오늘은 1학년 국어 과목의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한다. 1. 초등학교 1학년 맞춤법와 띄어쓰기의 수준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두 장을 캡처해 보았다. (국어는 국정교과서로 전국 어느 학교든지 공통이다)초보 엄마들 입장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 했다. 이중자음에, 이중모음에... 이건 너무 어렵지.. 2024. 2. 20. 미술 학원은 꼭 보내세요~ 사교육 전쟁인 세상이다. 돌아보면 이것도 시켜야 할 것 같고, 저것도 시켜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이의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경제적인 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니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초등학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한 가지 학원만을 고르라면 미술학원을 권하고 싶다. 1. 딸아이의 그림 변천사 이해를 돕기 위해 딸아이가 그린 5세부터의 그림을 순서대로 올려보았다. 두 번째 줄까지가 유치원생이었을 때 그린 그림이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방문미술을 잠깐 시킨 적이 있었는데, 아직 너무 어린 나이라 그때의 미술수업은 그리기 수업이 아니었고, 여러 가지 색깔과 촉감 등에 친해지게 하는 식의 수업이었다. 문화센터에서 이미 비슷한 수업을 듣고 있어서 3달만 하고 .. 2024. 2. 20.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문해력이 모든 과목의 성적을 좌우한다... 수없이 들었지만 그저 책을 많이 읽히는 것만으로 아이의 문해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문장을 이해하려면 어휘력이 그만큼 바침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80% 이상이 한자어인 한글의 특성상, 어휘력 향상의 중심에는 한자가 있다. 고심 끝에 고른 키출판사에서 나온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교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소개드리고자 한다. 1. 너무 바쁜 초등 저학년 이제 곧 2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아이와 함께 보낸 1학년은 숨이 찰 정도였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하교 시간은 4교시까지 하는 날은 1시, 5교시까지 하는 날은 2시이지만, 방과 후 교실 하나 하고, 피아노와 미술 학원을 마치고 집에 오면 4시가 넘는다. 푹 쉬고 많.. 2024. 2. 19. 조선미 교수,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하지 마세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내 아이... 하지만 때로는 내 뜻대로 말 잘 듣고 바른 행동만 하며 커나가지는 않는다. 부모도 사람이다 보니 속상한 마음에 결코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막 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음의 표현들은 나쁜 행동의 교정도 안 될뿐더러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역효과가 있기 십상이다. 조선미 교수님이 특히 강조하신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네가 그러면 그렇지... 한 번 말해 바로 듣는 아이가 있을까? 아마 수십 번, 수백 번은 이야기해주어야 할 것이다. 이를 잘 안 닦지 않는 아이를 예로 들어보자. 처음에는 좋게 타이르기도 하고, 왜 양치를 해야 하는지, 깨끗이 닦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들을 수 있게 좋게 설명도 해 주지만, 말하는 .. 2024. 2. 18. 당뇨 판정, 생생 후기 요즘은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사람들에게도 당뇨 발병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서구인들에 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체장의 기능은 떨어지지만, 식습관은 점점 더 서구화되어 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남편이 작년에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우리 가족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생생한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건강검진, 당뇨 판정을 받다 저희 남편은 비만과는 거리가 먼 호리호리한 체형, 술은 조금, 담배도 피우지 않고, 나름 건강식으로 챙겨 먹는다고 생각하고 살았기에, 건강 문제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편도, 저도 각종 성인병이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작년, 2년 만에.. 2024. 2. 17. 조선미 교수, 현명한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항상 아이를 마음을 읽어주고, 최대한 그 감정을 존중해 주며 왜 하면 안 되는지 알아듣게 잘 설명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론처럼 잘 되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기술이 부족한 건지 아이는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짜증을 부릴 때가 있다. 현명한 엄마는 과연 어떻게 말해야 하는 것인지 조선미 교수님의 강의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순하던 아이가 갑자기 돌변하다 비도 추적추거 오는데 내 마음도 우중충하다. 요즘 딸아이가 너무 말을 안 듣는다. 정말 순하고, 착하고, 엄마 말 잘 듣던 아이였는데... 육아 선배님들의 말은 하나도 틀리는 법이 없는 것 같다. 좀 키워놓으면 몸이 힘든 시기는 지나가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온다고 하더니... (결론: 몸이 힘든 것이 낫겠음) 내가.. 2024. 2. 16. 하정훈 원장님, 무너진 교권의 피해자는 바로 아이들 작년, 학부모와의 갈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젊은 여선생님 사건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크게 술렁인 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 교사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 어려운 임용고시를 통과하고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성장하기 위해 갓 출발점에 선 한 교사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정훈 원장님의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기" 관한 강의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선생님에 대한 예의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옛이야기가 있다. 실제 나는 아이의 유치원의 담임선생님께도, 지금의 담임선생님께도 90도 인사를 하고, 언제나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서 존중과 감사를 표현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내가 굉장히 도덕적이거나 착.. 2024. 2.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 25 다음 반응형